타블로이드 디자인을 하나 맡아서 하고 있는데 마감기간이 이제 끝났어요. 

타블로이드와 새롭게 시작하기로 한 일이 겹쳐서 정신없이 바쁜 월초였네요. 

그래도 짧은 봄이 가는 게 너무 아쉬워서 매일 한 시간 정도는 산책을 했어요. 

 

어릴 때는 봄이 오면 오나 보다, 가면 가나보다.... 춥거나 덥거나 그런 변화들에 아무런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마음이 바뀌는 나이가 된 것 같아요. 

봄바람이 이렇게 살랑살랑하다는 걸 최근 몇 년 전부터 느끼고 있어요. 

 

마감 기간 동안 벚꽃이 많이 떨어지고 이제 푸른 잎들이 돋기 시작하네요. 

5월에는 개학할 수 있을까요? 

다니던 요가원과 집 앞 헬스장도 가고 싶어요. 배 둘레 샅바 친구가 점점 큼직해지고 있어요. ㅠ

주식 까막눈 어쩌다 얻어걸린 행운을 경험하는 중

 

 

빨간불 반짝반짝 *0*

 

 

 

 

저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 주식 까막눈이거든요.

트리플 A형의 소심하고 안정적인 성향으로 지금까지 2프로대 적금이라도 열심히 돈을 넣다가 1프로대로 이율이 떨어지고 나니 제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제 투자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위해 정말 없어도 되는 돈이다 하는 맘을 가지고 130만 원으로 체험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 새벽 누구보다 빠르게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빠른 판단력도 없어요. 

그래서 주변 지인은 단타로 몇십억을 벌었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저 같은 주식 까막눈이 따라 하다가는 정말 큰일 난다는 거 알고 있어요. 

주식을 시작한 계기도 존 리 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주식이 도박이 아니라는 걸 보고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 꾸준히 적금하듯이 ] 저의 성향에 가장 맞는 투자 원칙인 것 같아요. 

 

저는 작은 기업들을 분석할 능력도 머리도 없어 큰 기업 위주로 몇 개 골라서 보고 있었는데 기아차와 lg전자가 이전 차트에 비해 많이 떨어진 것을 보고 조금씩 매수해봤답니다. 

 

저번 주 금요일에는 진짜 신나더라고요. ㅎㅎㅎ 거의 18%에 육박하는 수익률로 주식 까막눈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답니다.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뉴스를 좀 찾아보니 별로 좋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낮아진 기대감과 함께 역시 살짝 떨어진 채 시작을 했어요. 

 

 

 

빨간불로 쭉쭉 갈 때는 팔고 싶지 않다가 오늘 파란색 차트를 보니 조금의 수익을 먹고 팔아볼까? 그리고 다시 떨어지면 또 사볼까? 하는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네요. 

역시 매일 차트를 확인하는 건 좋지 않은 듯해요. 

특히나 저처럼 귀가 얇아서 펄럭이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매입 평균가에 가까워지면 몇 주씩 더 사볼까 합니다. 

여기저기 보니까 한번 더 떨어지는 때가 온다고들 하더라고요. ㅎ

막 덤벼들지 말고 기다릴 줄 알는 주식 까막눈이가 되겠습니다. 

 

 

 

 

 

책은 웬만하면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에 샀습니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기본적인 용어조차 잘 몰라서 차트 읽는 법 이런 게 중요한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일단 기초부터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요. 

 

엄마, 주식 사주세요

아이들한테 지금까지는 적금을 들어주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얼른 공부해서 주식을 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마이크로 소프트 엣지 Microsoft Edge / 시작화면 설정, 홈 화면 설정하기

 

 

 

윈도우가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얼마간의 적응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번에는 adobe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쓰기 위해 윈도우도 10으로 업그레이드했답니다. 

윈도우10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새로운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추가되었네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크롬이나 엣지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자꾸만 경고창이 떠서 이참에 엣지로 갈아타 보려고 적응 중이랍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열어보겠습니다. 하단 윈도우 시작 버튼을 누르시고 엣지를 찾아 실행시켜주세요

 

 

2. 시작화면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검색인진인 bing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 메일과 블로그를 매일 들어가서 확인하기 때문에 네이버가 시작화면인 게 좋아요. 그래서 시작화면을 네이버로 바꾸려고 합니다. 

오른쪽 상단 점 ··· 을 클릭합니다. 

 

 

 

3. 맨 아래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4. 설정> 일반> 두번째 단락 [다음 프로그램으로 Microsoft Edge

 

 

 

5. 특정페이지에 네이버 주소를 넣어주세요. 

구글을 시작페이지로 하실 분들은 구글 주소를 넣어주고 옆에 저장 버튼 눌러주시면 됩니다. 

 

 

 

6. 이제 엣지창을 모두 닫고 다시 열어보면 네이버로 시작하게 됩니다. 

 

 

 

7. 이곳 저곳 서칭을 하다가 다시 네이버 메인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는 집 모양 버튼인 홈 화면을 클릭하면 되는데 이 역시 홈화면 설정을 네이버로 해줘야겠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홈 화면도 bing으로 되어있어요. 

설정> 일반 > 아랫로 조금 내려오면 [ 홈 페이지 설정 ]이 있습니다. 

 

 

8. 이곳에 역시 원하는 페이지 주소를 넣어주세요. 

 

그럼 홈 페이지 역시 원하는 페이지로 설정되었습니다.

 

 

 

9. 이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사용하고 즐겨찾기 해놨던 페이지들을 가져와 보려고 합니다. 

설정> 일반 > 즐겨찾기 및 기타 정보 전송

가져오기 또는 내보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10. 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있는 데이터만 가져오려고 해요. 크롬으로 사용하는 페이지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만 사용하고 있어서 크롬은 동기화시키지 않고 따로 씁니다. 

원하는 브라우저의 데이타를 이렇게 가져오시면 되겠습니다. ^^

 

 

 

엣지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불편했는데 요즘 의식적으로 라도 계속 쓰다 보니 많이 적응되어 가고 있어요. 

사실 속도도 훨씬 빠른것 같고 여러 기능들이 더 좋아져서 일주일 정도만 쓰다 보면 이제 익스플로러를 오히려 안 쓰게 될 것 같네요. 

 

 

최고 일등 게으르미가 일찍 일어나는 재미를 조금씩 붙이고 있어요. 

가장 큰 동기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예요.

 

코로나로 온가족이 집에 있다보니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더라구요. 

생활패턴이 완전히 무너져 열시 열한시에 기상하다보니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앉아서 일은 하고 있는데 끝마쳐지는 일은 없고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서 밥한끼 먹고 나면 오후 네다섯시인거예요.

 

어느날 8시에 일어났는데 집안이 너무 조용하고 음악들으면서 일을 하니까 능률도 오르고... 그래서 요즘 계속 일곱시 정도에 일어나고 있답니다. 

오늘 6시 30분에 기상하니 일출을 다 보네요. 

얼마만에 보는 일출인지. ㅎㅎ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1월 1일 새벽해보는 행사도 건너뛰고 엉망이었어요. 

아침해를 보니 굉장히 희망찬 느낌이 들고 상쾌하네요. 

 

당분간 아침해보기 운동은 계속될것 같아요. 

 

이누스 진공믹서기 v38 / 한 달 고민끝에 구매하고 사용한 후기

 

 

 

 

5년간 써온 3만원짜리 미니 믹서기가 칼날이 깨져서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이참에 오래 쓸만한 튼튼한 믹서기를 사려고 한달간 고민했고 이누스 진공블랜더 v38로 결정했답니다. 

예전 같으면 상세페이지랑 후기만 보고 적당히 구매했을텐데 요즘은 유튜브에 비교영상들이 너무 많아서 찾아보고 비교해보느라 더 오래 걸렸지만 더욱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할 수 있었어요. 

필립스나 테팔, 해피콜 영상은 많은데 이누스v38은 많이 올라온 영상이 없어서 노써치 영상을 주로 참고 했답니다. 

 

비슷한 가격대나 성능에서 해피콜과 이누스 두가지 중에 고민 많이 했는데 해피콜 쓰는 친구가 보내준 사진보고 이누스로 바로 결정했어요. 디자인이 결정적으로 예뻤어요. ㅎ

 

 

다들 택배박스 크기 보고 놀란다고 했는데 네... 많이 큽니다. 

하지만 안에 스티로폼 충전재가 빵빵해서 그런거고 실물은 일반 믹서기 크기예요.

외관은 깔끔합니다. 민트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최저가에서 민트색은 없더라구요. 

 

터치식과 회전식 버튼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각진 모서리가 없어요. 

감성적인 디자인이 믹서기계의 아이폰 느낌입니다. ㅋ

 

 

 

 

컨테이너를 뺀 본체는 뒷쪽까지 감싸주어 회전시에 좀 더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컨테이너 내부 모습입니다. 각도가 다른 4개의 칼날로 착즙 수준으로 갈아버립니다. 

 

 

 

뚜껑에는 거름망이 있는데 세척시에 돌려 빼서 이부분도 청소를 해주어야 해요. 

 

 

 

 

가장 만만한 딸기쥬스를 만들어 볼께요. 

재료 : 딸기 / 남아서 얼려두었던 오렌지 / 요쿠르트 / 우유

(저는 딱히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요. 그냥 있는거, 오늘 지나면 상하겠다 싶은거 무조건 다 넣고 갈아버립니다. )

 

 

넉넉하게 갈아두고 마시려고 재료 듬뿍 넣었어요. 

진공 블랜더의 장점이 몇시간이 지나도 층이 안생기는 거라고 하잖아요.

이거 정말 신기해요. 

이 딸기 주스를 만들어서 마시고 남은걸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24시간 지나도 그대로 였어요. 

 

이누스 진공블랜더 v38

정말 곱게 갈리지 않았나요? 시중에서 파는 딸기우유 처럼 작은 알맹이 하나없이 완전 곱게 갈렸어요. 

 

 

 

왠만큼 갈아지는 게 아니고 너무 곱게 갈려서 요즘 믹서기의 신세계를 체험하는 중이랍니다. 

전에 사용했던 3만원짜리는 돌리면서도 잘 안갈아 져서 한번씩 뚜껑열어 숟가락으로 저어줬거든요. 

그리고 마시면서도 갈리지 않은 덩어리가 나오고... 

이건 갈린 입자가 너무 부드러워요. 

 

 

 

또 게으르미인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세척인데요. 

절대로 복잡하면 안돼요. 그럼 안사요. 

이누스 진공블랜더v38은 물을 적당히 채우고 세제 한방울 넣고 작동1~2번, 그리고 깨끗한 물로 휘휘 행구면 끝~

 

 

세척이 넘나 간단스!

 

저는 세상 일등 게으르미, 귀찮은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제품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이누스 진공블랜더v38은 일단 제가 쓰기에 합격!

 

20~25만원대 제품들 중에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각자 선택의 기준이 있겠지만

어느정도 성능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실제로 써본 사람 후기가 제일 믿음직스럽잖아요. 

해피콜 쓰는 친구는 해피콜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누스 진공블랜더v38를 써보니 만족스러웠어요. 

이니시스 정기과금 / 이니시스 결제내역 조회

이번달 카드 사용료도 참 어이가 없네요. 

대체 뭘믿고 그렇게 썼을까요?

사용내역을 쭉 보니 [ 이니시스 정기과금 ] 이라고 되어서 15만원이나 결제가 되어있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15만원이 어디에 쓰인 금액인지 알수가 없어서 조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 네이버 검색창에 이니시스라고 치고 KG이니시스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2.  KG이니시스 첫페이지 > 고객센터 > 결제내역조회로 들어가주세요~

 

 

3. 결제내역조회 페이지가 떴습니다. 

저는 신용카드로 결제된 내역이 궁금하므로 결제수단 유형 > 신용카드 를 선택합니다. 

 

 

4. 결제일자를 선택하고 카드번호를 적어주세요. 

 

 

5. 그럼 이렇게 사용조회 결과가 표시됩니다. 

 

아~~~ 세탁특공대에서 총알 충전하는데 쓴 금액이었어요. 

 

ㅠㅠ 약간의 혜택을 준다고 해서 충동적으로 결제했는데 카드값 낼때가 되니 왜 했을까 급 후회가 밀려오네요. 

겨울옷들 몇개 맡기면 금방 소진될 금액이기도 하니까 너무 속상해 하진말고....

 

카드내역의 90%가 먹는거, 마트인것 같아요. 

우리 집안이 이렇게 앵겔지수가 높았었나...

코로나 때문에 가족 넷이 복작복작 집에 있으니 하루종일 먹고만 있나봅니다. .

 

다음달은 좀 아껴 살아봐야겠어요. 

 

오늘 아침, 게으른 나를 반성한다

 

 

나는 최고 게으름뱅이에 밤에 깨어있는 걸 좋아하는 올빼미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아침 8시전에 눈뜨기.

미라클 모닝이라고 해서 새벽 3시에서 5시에 일어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던데 나는 6시에 눈을 뜨는것도 너무 힘들다. 

오늘은 꾸역꾸역 7시 10분에 일어나 이십분동안 멍하게 있었다. 

 

내가 이렇다 보니 아이들도 나의 습관을 따라가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로 개학도 모든 활동도 멈춰버린 시기라 생활패턴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찍 일어나기부터 일단 시작해봤는데 그거 하나를 못하고 있다. ㅠㅠ

 

이런 마음을 갖게 된 가장 직접적인 동기는 올해들어 경제적인 위기가 느껴지면서 부터다.

내가 부동산 사무실을 정리함과 동시에 내 동반자가 새로운 가게를 하나 창업했는데 창업과 동시에 코로나사태에 맞딱뜨렸다. 

즉, 돈나오던 구멍은 막히고, 돈이 빠져나갈 구멍이 뻥 뚫려 버린 것이다.

 

한 6년전에 우리 가족에게 이런 경제적인 위기가 한번 왔었는데 그때도 나는 세상 모르던 전업주부였고 경력단절 8년차였다. 그때 한 달 생활비로 쓰기위해 내 소중한 모닝을 팔아야 하는 정도의 사태에 이르자 급하게 월급 백오십 만원에 취직을 했다. 그 이후 직장을 다니고, 외주 작업도 하면서 정신없이 일을했다. 

그리고 경단녀에서 프리랜서로, 위기를 잘 넘겼고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나는 이번에도 6년전 그 절박함으로 또 한단계 성장하려고 한다.

매일 고민하고 있다. 지금 이상황에서 내가 잘할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최근들어 이태원 클라쓰를 뒤늦게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나 마음을 울리는 대사가 나왔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흐른다. 하지만 그와 나의 시간은... 그 농도가 너무나도 달랐다"

지난 나의 시간들을 반성하면서 이제부터는 꽉찬 진한 농도의 시간으로 채우려고 매일 다짐한다.

 

 

 

퇴사말고, 사이드잡

퇴사 말고, 사이드잡
국내도서
저자 : 원부연
출판 : 카시오페아 2020.01.13
상세보기

1월초에 2년간 운영했던 사무실을 접고 순수하게 재택근무만 하게 되니 아무래도 시간적으로 많이 여유로워졌어요.

시간의 여유로움과 금전적인 문제는 반비례하잖아요.

수입이 3분의 1로 줄어드니 돈에 대한 관심이 또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경제에 관한 유튜브 강의나 뉴스, 책을 주로 접하고 있답니다.

 

3월 12일쯤 대출하고 얼마 못읽어서 기한 연장을 해놓고 급하게 읽고 있는 중이예요.

[내가 주식을 사는 이유],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두개는 반 조금 넘게 읽었고, [엄마는 오늘도 유튜브로 출근한다], [퇴사 말고, 사이드잡]은 하루에 한권씩, 빅히트는 아직 시작 못했네요.


이중에 오늘은 [퇴사 말고, 사이드잡] 내용을 정리 해볼까 합니다.

 

월급에서 자유롭고 싶은 당신을 위한 두 번째 밥벌이 가이드북 - 부제가 너무 땡기게 잘 지었잖아요.

 

여기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안정적인 밥벌이를 유지하며 다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상태에서 하고 싶은 일, 두번째 밥벌이 연습을 해보라는 것이죠. 이책에 나온 5명은 모두 직장인이면서 ceo로 성공한 사람들 입니다. 두번째 밥벌이에 확신이 생기면서 직장을 그만둔 분도 계시고 여전히 직장인인 분도 계십니다.

 

직장을 다녀서 시간이 없다는 말은 이제 변명거리에 지나지 않는 시대인것 같아요.

네이버의 많은 경제관련 까페들에도 들어가보면 직장인이면서 또하나의 직업을 갖고 있고 준비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은데 이분들의 특징은 시간은 어떻게든 짜내서 만들더라구요.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새벽형 인간들이었구요.

 

그렇게까지 열심히 인생을 살고있는 이유는 이제 평생직장이라는 것은 없어졌기 때문이죠.

내 주변만 돌아봐도 성실히 직장만 다니는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직장인 이면서 까페운영, 직장인이면서 독서실 운영, 직장인이면서 부동산,주식 투자...

 

저 역시 프리랜서이자 부동산 사무실 운영을 했었으니까요. 2년간 치열하게 경험해 보니 적성에 맞는 않는 일이라 과감하게 접을수 있었던 것도 바로 다른 밥벌이 수단이 안정적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직장인이시라구요? 그럼 지금이 투잡을 하기 가장 좋은 때 입니다.

망해도 돌아올 곳이 있잖아요. 경제나 재테크에 지금까지 관심 없었던 분들은 긴 인생을 위해 이제라도 꼭 관심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40세 이전에는 취직하려면 어디든 할 수 있었고, 프리랜서로도 어느정도 일을 해도 쓰고 놀러다니기에 큰 모자람이 없는 생활을 할 수 있었는데 40이 넘으니 프리랜서로도 조금은 나이가 많은 듯한 느낌을 받고 취직은 더욱 힘들어진 현실에 아주 충격을 받았어요. 

30살 중반에라도 재테크와 경제에 관심을 갖고 두번째 밥벌이를 찾는것에 더욱 매진했더라면 지금은 두번째 밥벌이가 어쩌면 첫번째 밥벌이가 되어있었을 수도 있겠죠.^^

아! 물론 아예 시도를 안해본것은 아니었네요.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했으니....

부동산 사무실 운영하는 2년은 정말 힘들고 괴로웠지만 또 저를 한단계 성장시켜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그시간 이전의 저와 그시간 이후의 저는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으니까요. 

 

하지만  두번째 밥벌이는 꼭 하고 싶은일! 좋아하는일! 해보고 싶은일! 이었으면 합니다. 결국은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해야 오래 갈수 있으니까요. 

 

 

사이드잡을 시작하기도 전에 시간이 없는데....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아마 대부분일 거예요.

이 책에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한 인터뷰에서 소개해 주었습니다. 

근무시간 주 52시간을 빼면 116시간이 남는데 그중 35시간은 수면을 위한 시간이고 나머지 81시간이 사이드잡을 준비, 고민하는 시간이 되겠네요. 5시간 이내의 수면이라니... 쉽지는 않지요. 

 

이 책의 저자 또한 퇴근하자마자 두번째 일터인 술집으로 달려가 일을 하고 수면시간은 하루 3시간 내외였다고 하니 어쨌든 잘거 다 자고 성공할수는 없나 봅니다. 

 

 

이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타잔의 법칙'! 

창업뿐만아니라 이직에서도 적용되는 타잔의 법칙.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삶이 되겠지요. 

굴곡도 없지만 발전도 없는 인생. 

 

저는 한번 인생에 굴곡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서있는 단계랍니다. 아직 막막해서 이책저책, 이정보 저정보 기웃대고 있는 상태지만 이 블로그와 함께 저도 성장해보고 싶어요. 

같이 해요. 같이하면 좀 의지가 되지 않을까요?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내 맘 속 공감 98%  (0) 2020.05.24

+ Recent posts